포항 장량동, 마을이 함께 만드는 장량동 복지놀이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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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경북=이용준 기자]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10일 주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민·관 11개 기관이 협업하여 물빛공원에서 제2회 찾아가는 맞춤상담소인 '마을이 함께 만드는 장량동 복지놀이터'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장량동 복지놀이터'는 지난 3월 상반기에 첫 선을 보인 후 두번째이며, 이번 장량동 복지놀이터는 장량동 소재 안에 있는 공공복지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복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복지를 마음껏 느끼고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복지놀이터 11개 기관, 주민 400명이 참여하였고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상담과 함께 최근 중장년층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일상돌봄서비스 시책을 홍보하였고, ▲포항시 여성가족과·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와 양육관련 지원서비스 홍보, ▲포항북구보건소는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사와 워크ON, 금연 및 구강보건 교육, ▲포항북부소방서와 장량동의용소방대는 심폐소생술 체험과 화재예방 홍보를 위한 화재경보기 설치·접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관 이용 등을 홍보, ▲포항 일자리창출 시니어클럽과 아이비잡스 포항대학사무소는 신중년 일자리와 국민취업제도 등 맞춤형 채용정보 등을 제공,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복지자원 모집, ▲장량동통장협의회는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머리염색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400명 가량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 복지 상담 65건, 건강상담 53건, 일자리상담 70건, 위기이웃 제보 8건, 후원 문의 35건, 화재경보기 설치 접수 40건, 머리염색 20건으로 231건의 상담과 60건의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이후 위기이웃으로 제보된 가구는 개별적으로 연락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이번 장량동 복지놀이터는 주민들의 복지욕구 해소와 행정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이며, 앞으로 급격한 변화와 다양해지는 복지수요에 부응해 장량동 관내의 공공·민간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