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원창환 기자]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십여 명이 모여 '율곡 반찬데이'를 운영하고 복지 취약계층 45세대에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동용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위생모와 앞치마,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찬 6종(불고기, 삼계탕, 물김치, 계란말이 등)을 정성껏 만들었다.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은 없는지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당일 만든 따뜻한 반찬을 드렸다. 율곡 반찬데이는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2019년부터 5년째 지속해서 운영하는 나눔 냉장고 사업과 관련하여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들이 기부한 식자재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율곡동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획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반찬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마저 전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연말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에 더욱 관심을 두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팩트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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