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이용준 기자] 포항시 죽장면 이장협의회 등 8개 자생조직단체 90여명은 자원봉사 활동반을 편성해 14일 호미곶면에서 태풍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작년 여름 죽장면을 강타한 '오마이스' 태풍 내습시 해병대를 비롯한 5천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일상 회복이 가능했던 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었던 죽장면민들은 이번 가장 힘들어하는 태풍 피해지역의 응급복구에 면민들이 함께함으로써 죽장면이 받은 도움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적극 동참했다.
이날 죽장면 자원봉사활동반은 태풍으로 발생한 호미곶면 구만리 해안가 2km 구간의 쓰레기와 부유물 10톤 분량을 수거하여 도로변과 해안가를 깨끗하게 정비하였으며, 태풍피해 응급복구가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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