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1억 원 받아시민들 빠른 일상회복 위한 재해복구 재원으로 사용예정
[팩트경북=김봉우 기자] 경주시는 27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전년도 공제회비 납부액(건물·시설물 재해복구비용)의 30%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날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은 시 재해복구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동욱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센터장은 "이번 지원금이 경주시 빠른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피해복구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대해 재해복구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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