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포항해경, 호미곶 인근 해상 외국인선원 긴급 이송


비상투묘 중 손가락 찢어짐 사고 발생

기사입력 2024/04/08 [20:01]

포항해경, 호미곶 인근 해상 외국인선원 긴급 이송


비상투묘 중 손가락 찢어짐 사고 발생

최경식 | 입력 : 2024/04/08 [20:01]

 

[팩트경북=최경식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지난 7일 오후 5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9km(약 5해리) 해상에서 화물선 A호(19,000톤급, 승선원 2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 화물선A호에서 연안구조정으로 응급환자 옮겨태우는 모습.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호미곶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화물선 A호의 오른쪽으로 접안 후 사다리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이후 외국인선원 B씨(20대, 남)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왼쪽 새끼손가락이 찢어진 상태로, 응급조치를 하며 호미곶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신고자 C씨(40대, 남)에 의하면 기관고장으로 비상투묘 후 자체 수리 중에 B씨의 손가락이 다쳐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작업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환자가 발생하면 해경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