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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청,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에 산불 감시 순찰 강화

기사입력 2024/04/14 [18:20]

포항 북구청,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에 산불 감시 순찰 강화

최경식 | 입력 : 2024/04/14 [18:20]

[팩트경북=최경식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 8일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산불 감시 순찰 활동 강화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13일 흥해읍, 신광면, 청하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을 돌며, 산불감시원의 순찰 활동과 각 읍‧면‧동의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포항시는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직원의 1/6이 주말‧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산불담당구역 비상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북구청 산업과장 및 각 읍‧면‧동장들이 주 2회 이상 직접 읍‧면‧동을 순찰하며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59명을 배치하여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산림인접지역의 농·부산물 등 수거 작업 및 소각 다발지역 집중 단속을 통해 ‘소각 산불ZERO화’에도 힘쓰고 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울창한 산림을 가꾸는데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한순간의 방심으로 힘들게 가꾸어온 우리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우리 북구의 산불감시인력 및 시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소중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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