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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영예


경제적 효과와 생태적 가치 인정받아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2024/08/13 [10:04]

[포토]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영예


경제적 효과와 생태적 가치 인정받아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 고조

이도형 | 입력 : 2024/08/13 [10:04]

[팩트경북=이도형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신라왕경숲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선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태 보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신라왕경숲은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되었다. 전국에서 916곳의 도시숲 및 공원이 접수된 가운데, 접근성과 생태적 건강성 등을 평가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신라왕경숲은 주변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의 제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행사 유치로 지역 소득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신라왕경숲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왕경숲은 약 2만 5천여 그루의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이 식재되어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3년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4년에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로 약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도 선정된 바 있어,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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