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6년 연속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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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는 우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포스코는 모든 연도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작년 협력사, 하도사, 용역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 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쳐왔다.
특히, 협력사 전 임직원들에게 계층별 안전 교육을 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부터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현재까지 2,092개사 약 69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이날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 7,000만원이다.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직능개발 사업으로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75명을 포함해 2017년부터 총 1,707명의 구직자를 협력사 등에 채용 연계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올해 신규로 마련된 정부 사업인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에도 참여한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의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근로자까지 개방·공유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스코는 중장기 교육훈련은 물론 40시간 이상의 장기훈련 인증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맞춤형 특화과정, 인증제도 등을 구축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근로자 경력설계 및 역량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