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주엑스포대공원, 가을맞이 '펌킨나잇'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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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경북=이도형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가을 시즌을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펌킨나잇'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 특집 '엑스-호러'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 이후 기획됐다. 공원 측은 가을의 정취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중심 테마는 '보물 찾기'다. 방문객들은 '장난꾸러기 잭'이 숨긴 보물을 찾아 화랑숲을 탐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대형 호박 풍선 게이트가 설치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경주타워까지 이어지는 루미나리에 길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호박을 훔쳐 달아나는 고릴라와 이를 추적하는 사냥꾼의 코믹한 연기는 방문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화랑숲에는 6미터 크기의 대형 호박 풍선과 다양한 호박 소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코스 곳곳에 배치된 디자인 세트와 대형 조형물도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행사의 핵심은 6개의 챌린지다. 모든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참가자들은 보물 상자의 열쇠 조각을 얻게 되며, 이를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포토존과 유료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펌킨나잇 공작체험'과 '펌킨퍼니 분장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대기 시간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가을 행사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펌킨나잇' 행사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