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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뭉쳤다…해오름동맹 '실무자 워크숍'


교류 활성화·공동협력사업 논의

기사입력 2024/09/27 [11:59]

포항·울산·경주 뭉쳤다…해오름동맹 '실무자 워크숍'


교류 활성화·공동협력사업 논의

권정혜 | 입력 : 2024/09/27 [11:59]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이 27일 경주 보문 더케이호텔에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팩트경북=권정혜 기자] 해오름동맹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7일 경주 보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의 실무진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3개 도시 간 실무자 교류 활성화와 공동 협력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지역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해오름동맹 상생발전을 위한 주제 강연, 공동 협력 사업 우수사례 발표, 교양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정현욱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해오름동맹상생협의회 공동 협력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자 연수회를 계기로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결성됐다. 산업, 역사, 문화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역인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공동 발전을 위해 구성한 상생협의회다.

 

현재 해오름동맹은 5대 분야 36개 사업을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첨단산업지대(벨트)' 구축, '세계적인 문화관광권' 조성, '초광역 교통망' 형성 등이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울산시에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울산시 2명, 포항시와 경주시 각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광역사무국 출범과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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