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강대웅 기자] 경북경찰청이 최근 경북북부 지역 교정기관의 수사업무 협조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교정시설 내 수사업무 협조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교정경찰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경찰청 수사부장 김형률 경무관과 청송경찰서장 문용호 등 경찰 관계자 6명, 그리고 최진규 소장을 비롯한 교정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표창 대상자는 경북북부 지역 4개 교정기관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경북북부제1교도소의 육의정 교도, 경북직훈교도소의 김인탁 교위,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서주현 교위, 경북북부제3교도소의 선제훈 교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실체적 진실 발견을 통해 수사업무 협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형률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은 "교정행정과 치안행정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서로 간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확립해 경상북도민과 청송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지역 내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상호협력한다면 국가안보와 사회안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형사사법체계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5월 경북북부제1교도소를 방문해 지역 내 교정-경찰 간 상호 업무협조체계 유지·발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표창 수여는 이러한 협력 관계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교정 특별사법경찰권의 적극적 행사를 통한 엄정한 법무질서 확립과 수용자 인권의 실효적 보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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