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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포스코, 안전문화 혁신 협력 확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까지 안전전문가 양성 교육 확대

기사입력 2024/09/28 [06:38]

포항해경-포스코, 안전문화 혁신 협력 확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까지 안전전문가 양성 교육 확대

이용준 | 입력 : 2024/09/28 [06:38]

[팩트경북=이용준 기자] 포항해양경찰서가 포스코와 손잡고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최근 교육 범위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까지 확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포스코에서 실시하는 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동해해양경찰서 직원 29명이 참여해 포스코의 선진 안전문화를 학습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추락 사고 체험과 안전모 충격 테스트 등 다양한 산업안전 체험을 통해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정은우 경사는 "기업의 선진화된 안전 예방 체계를 보며 우리 바다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접목해 볼 수 있는 개선사항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해경과 포스코는 '철업(Cheer Up) 동행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적극행정의 일환인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안전문화 확산,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장비 운용 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 확대는 해양경찰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간 기업의 선진 안전 관리 기법을 공공 부문에 적용함으로써 전반적인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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