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4-H,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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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본부 임원과 도교육청, 학교 지도교사를 비롯해 7개 학교에서 온 학생 4-H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4-H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진대회는 포스코 견학으로 시작되어 각 학교별 우수활동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4-H활동이 지덕노체(智德勞體) 이념 학습, 농심 배양, 봉사 정신과 협동심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분임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지도자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발표 시상식에서는 경산제일고4-H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항중앙고4-H회와 동지중학교4-H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탁상훈 한국4-H경상북도본부 회장은 "학생들의 우수활동사례발표에서 진지하고 열정적인 면이 돋보였다"며 "4-H정신을 갖고 학교생활하며 장차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4-H경상북도본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본부는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H 활동을 통해 배양된 리더십과 봉사 정신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